인천시는 18일부터 온라인 정책담론장인 ‘토론 Talk Talk’의 두 번째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는 ‘반려동물보험 가입 지원’으로 시 홈페이지 회원이나 실명확인을 거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론은 찬반투표와 댓글달기를 통해 의견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시에 등록된 동물은 총 14만9천654마리(6.8%)로, 경기(28.9%), 서울(19.5%), 부산(7.3%)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들어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동물유기·개물림 사고 등의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유기·유실동물의 질병, 행동문제 우려, 고령 등의 이유로 재입양률은 26.4%에 그쳤다.
이에 시는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재입양 활성화 등을 위해 등록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 가입 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토론 Talk Talk’ 코너를 통해 ‘반려동물보험 가입 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찬반의견 등을 모아 향후 시 여건에 맞는 동물복지계획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토론 Talk Talk’은 온라인 정책참여플랫폼인 ‘인천은 소통e가득’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