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측정 꼼꼼하게 [사진=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006/PYH2020060303530006100_b7a06d.jpg)
인천시는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이용시설 53곳에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이들 시설의 전면 운영에 대비해 이달 중 각 시설 현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사회복지이용시설 운영 시 코로나19 의심자를 신속하게 분별, 감염차단에 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의 발열체크 등으로 인한 혼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는 방역물품을 비축하고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감염예방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20곳에 40명의 방역지원 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성용원 시 복지국장은 “노인복지관 등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감염취약 이용시설의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설운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복지시설의 이용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지역 방역 강화 무기한 연장 조치에 따라 현재 관내 모든 사회복지이용시설이 휴관 중이나 시설마다 안부전화서비스, 사례관리 등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와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설 내 철저한 방역 실시와 종사자 일일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