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성호시장, 시장 입주 주상복합건물 탈바꿈

2020.06.18 04:00:00 9면

1500억 투입 2024년 말 완공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일대에 있는 성호시장이 2024년 말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 있는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착공 시기는 오는 2022년 상반기다.


시는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LH는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성호시장의 노후한 건축물을 헐고 그 자리에 지하 6층~지상 23층, 연면적 5만1천221㎡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세운다.


건물의 지상 1층~2층은 245개의 점포가 있는 공설시장, 지상 3층~23층은 (예비)신혼부부를 입주 대상으로 하는 260가구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완공 목표 때까지 1천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사업비는 추후 성남시와 LH가 협의를 통해 분담률을 정한다.


시는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실시계획인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