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용유 도서벽지 배제' 반발

2004.06.23 00:00:00

인천의 영종도와 용유도내 초·중·고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대통령 직속 중앙인사위원회의 '영종·용유지역의 도서벽지 배제'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중앙인사위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개통으로 연륙화된 영종과 용유도를 도서벽지학교 등급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도서벽지학교 등급에서 제외될 경우, 그동안 이 지역내 학교에 대한 학교급식비지원, 방과후 교육활동 지원, 교과서 무상지원 등의 혜택이 중단된다.
또한 교원들도 특수지 근무 수당과 근무가점 등 도서벽지 교원에게 부여됐던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영종·용유도내 초·중등학교 학부모회와 주민대표들은 지난 18일 학부모들에게 부당성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보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도서벽지학교 등급에서 배제되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늘고 교원의 불이익, 시내 전학 증가 등 지역의 교육 슬럼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종·용유지역이 신공항고속도로는 있지만, 대체도로가 없고 교육환경도 열악하다"며 도서 벽지등급을 유지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5월 '영종·용유도를 특수지역에서 제외한다'는 의견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시한 시 교육청도 주민의 반발이 잇따르자, 뒤늦게 관련부처에 특수지 제외방침의 철회 또는 유예를 건의했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