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 연대안전기금 효과 소비율 전년 대비 3% 증가

2020.06.23 04:00:00 9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지급 영향으로 시민들의 소비가 전년 대비 3% 증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22일 카드사의 매출 자료를 활용해 1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비 동향 빅데이터를 1, 2차에 걸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차 분석 때 최대 마이너스 29%까지 급락했던 소비율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긴급지원 이후 5월 첫째주 마이너스 5%대로 회복하다 5월 넷째 주 들어서는 전년 대비 3%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패션잡화(+15%), 가전가구(+7%), 생활서비스(+5%) 업종의 소비액이 높았다.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업체인 청과물(59%), 미곡상(45%), 정육점(34%) 등의 소비 신장이 눈에 띄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에 4월 9일부터 지원 중인 1천893억원 규모 성남형 연대안전기금과 5월 11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돼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소비회복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저소득층, 위기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적 지원 토대를 구축해 경제 활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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