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실천계획 수립

2020.06.23 04:00:00 6면

내년 3월까지 세부계획 마무리
2030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

인천시는 관할 해역의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실천계획을 수립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10년 간 해양생태계 여건 변화가 반영된 제2차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기본계획(2019∼2028)을 마련함에 따라 인천 관할구역 내 바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세부실천계획 수립이 요구돼왔다.


이에 총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 2030년까지의 계획을 5년씩 2단계(1단계 2021~2025, 2단계 2026~2030)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수행기관은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시는 관할 해역 내 해양생태계 현황 및 여건 분석을 기반으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기본원칙 및 방향 등을 제시하고 지역 내 해양생태계에 정통한 전문가, 이해 관계자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2021년 3월까지 실천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천계획에는 해양생태계 서식지 보호, 해양생물 보호·복원, 해양생태계 서비스 혜택 증진, 보전·관리 기반 선진화, 거버넌스 체계화를 추진전략으로 제시하고 추진전략별 중점추진과제 제시, 중점 추진과제별 사업추진방향, 사업내용, 예산로드맵 및 예산확보방안 등을 포함한다.


이승열 시 도서지원과장은 “인천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실천계획 수립을 통해 해양의 보전·개발 간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위한 국비 예산 유치의 정책적,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의 해양생태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실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yis62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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