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만난 다정 VS 섹시 로맨스 ‘엔딩스 비기닝스’

2020.06.23 14:18:05 13면

오랜 연애 끝난 후 연애 종식 선언?
그러나 다정 VS 섹시한 이성에 흔들리는 ‘이색 로맨스’

 

엔딩스 비기닝스

장르: 드라마

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

출연: 쉐일린 우들리, 제이미 도넌, 세바스찬 스탠

 

“사랑을 다시 시작하긴 두렵지만 외로운 건 싫어”

 

이별 후폭풍으로 No 연애, No 알콜을 선언한 다프네(쉐일린 우들리) 앞에 다정한 이상형 잭(제이미 도넌)과 치명적 매력의 프랭크(세바스찬 스탠)가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두 가지 색 리얼 현실 로맨스 ‘엔딩스 비기닝스’가 24일 극장을 찾는다.

 

다프네는 운명이라고 믿었던 남자와의 오랜 연애를 끝내고 연애 종식, 금욕 생활을 선언한다. 그러나 어느날 다정한 남자 잭과 섹시한 남자 프랭크가 나타나면서 다프네는 두 사람에게 흔들린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다프네는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전혀 다른 매력의 두 사람이 나타난다면?’이라며 고민한다.

 

잭은 다프네와 만나 “그냥 당신이 보고 싶었나봐요”, “보기 좋네요. 내 책을 읽는 당신”이라고 말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반면 프랭크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 다프네에게 입을 맞췄으며, “당신 때문에 죽겠다. 미칠 것 같다”고 격정적인 사랑을 고백한다.

 

특히 ‘엔딩스 비기닝스’는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CJ엔터테인먼트가 또 한번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J엔터테인먼트는 관계와 사랑에 대한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의 깊이 있는 시선과 한국 관객들의 감성에 닿아있는 영상미에 대한 그의 탁월한 감각에 매료돼 영화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과 제작진은 각자의 경험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다프네와 잭, 프랭크 세 남녀의 감정과 상황을 그려 나갔다.

 

쉐일린 우들리와 제이미 도넌, 세바스찬 스탠은 각자의 캐릭터를 통해 서로 다른 사랑과 심리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엔딩스 비기닝스’ 속 흔들리는 다프네의 모습은 진한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두 가지 색 사랑으로 완성된 트렌디한 로맨스 작품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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