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오는 11월까지 2020 도민 공감공연 ‘청년을 노래한다’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도 내 각 지역에서 ‘청년을 노래한다’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을 노래한다’ 버스킹 공연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공연예술인들을 발굴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경기도 문화의 날 및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 주말 및 공휴일에 경기도 각 지역의 공원, 계곡, 거리, 광장, 건물로비, 시장 등 다중집합장소 및 문화기반시설에서 진행하며 각 장소별 공연시간은 다양하게 운영된다.
지난 20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도심 속 숲속 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첫 번째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 날 이재화, 최기타, 임조한 트리오, 서커스 팀이 기타연주와 재즈,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앞으로 도민들이 열린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공연예술인 60팀이 매 회마다 색다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임은옥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 팀장은 “아마추어 공연예술가는 꿈을 실현하고, 도민들은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질 거리 예술에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을 노래한다’ 버스킹 공연 일정은 상상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