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 7월 7일 ‘왈츠&폴카’ 공연 영상으로 관객 만남

2020.06.28 14:14:38 12면

지난 24일, 코로나19 방역 지침 지키며 실황 녹화
내달 7일 아르떼 TV 통해 온라인으로 선봬

 

부천시립합창단이 최근 제143회 정기연주회 ‘왈츠&폴카’ 공연 실황을 녹화한 영상을 오는 7월 7일 문화예술 전문 채널 아르떼 TV를 통해 선보인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지난 24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3회 정기연주회 ‘왈츠&폴카’ 공연을 녹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녹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천시립예술단(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의 6월 공연이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전면 전환되면서 진행됐다.

 

부천시립합창단은 공연장 사전 방역과 출입자 전원 열 체크, 출입자 방문 대장 필수 작성 및 무대 위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왈츠&폴카’는 당초 부천시립합창단이 신년음악회로 준비한 프로그램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시즌 연주회가 모두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미뤄오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올해 처음 관객을 만난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보물 왈츠’, ‘황제 왈츠’, ‘트리치트라치 폴카’, ‘농부 폴카’ 등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 작품으로 꾸린 이번 공연은 코로나 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로 지친 국민들에게 밝고 쾌활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익현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부천시립합창단의 이번 연주회는 오는 7월 7일 문화예술 전문 채널 아르떼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추후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부천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연습 시에도 열 체크 후 연습실 출입이 가능하고, 주기적인 방역 이외에도 리허설과 연주 전 수시로 공연장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맞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라는 동시에, 조심스러운 시기인 만큼 위생과 감염 방지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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