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시설 생긴 청라호수공원, 남녀노소 ‘야호’

2020.06.29 04:00:00 7면

백조보트 등 즐길거리 가득
돌담길 수국원·장미원도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호수공원에 지난 5월부터 수상 레저시설이 새로 운영되면서 시민들 사이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 수상 레저시설 이용객이 평일과 주말 평균 각각 120여 명과 37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라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 1층에 있는 수상 레저시설은 코로나19로 당초 예정보다 한 달 늦은 5월 문을 열었다.


현재 백조보트, 범퍼보트, 바스켓보트, 페달카약, 카약 등 총 5종 50여 대의 다양한 레저기구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상 레저시설은 호수에서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등 이색정취를 느낄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과 인천시설공단, 운영 업체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2m 간격 줄서기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구들을 보강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평일 오전 11시, 주말 및 휴일에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설 운영업체(☎070-4334-0263) 또는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사무실(☎032-456-2732)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청라호수공원에는 수상 레저시설 뿐만 아니라 시원한 그늘목, 예쁜 꽃들로 꾸며진 돌담길 수국원과 장미원도 조성돼 있어 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 등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부담없이 찾아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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