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첫째아이도 출산장려금 30만원 지원한다

2020.06.29 17:45:45

 

하남시가 첫째아이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시는 하남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으로 첫째아이도 출산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출산장려금 지원액은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만원이었지만, 이번 조례개정으로 첫째아도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출산장려금 신청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신고를 한 경우에 신청가능하나 거주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상 거주한 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구성수 시 보건소장은 “이번 첫째 자녀에 대한 지원 확대가 인구증가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하남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보건소 모자보건실(☎790-642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김대정 기자 kim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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