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김채민과 이재호 전국대회 연속 우승

2020.06.29 19:17:28 14면

장대높이뛰기 김채민 한국U18대회이어 춘계중고대회도 정상
높이뛰기 이재호도 U18대회 금메달이어 춘계대회도 패권
남고 100m 최진환(파주 문산제일고), 여고 1학년부 멀리뛰기 김민지(시흥 소래고)도 나란히 금

 

‘한국 남자 육상 도약종목 기대주’ 김채민과 이재호(이상 경기체고)가 전국육상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고등부 최강임을 확인했다.

 

김채민은 29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남자고등부 장대높이뛰기에서 4m40을 넘어 학교 선배 이한이와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대높이뛰기 남고부 3위는 3m40을 기록한 이수민(대전체고)이 자리했다.

 

또 남고부 높이뛰기에서는 이재호가 1m96을 넘어 박용배(경남 범어고·1m85)와 이정민(서울체고·1m8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채민과 이재호는 지난 28일 끝난 제11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최진환(파주 문산제일고)이 10초63의 기록으로 이성진(서울체고·10초82)과 손지원(경기체고·10초83)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 1학년부 멀리뛰기에서는 김민지(시흥 소래고)가 5m04를 뛰어 임채영(전북체고·4m91)과 김서현(인천체고·4m11)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제11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지는 이번 대회 금메달로으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여고부 100m 결승에서는 김한송(성남 태원고)과 성하원(용인고)이 12초58과 12초64로 한서정(서울체고·12초44)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고부 멀리뛰기에서도 김아영(광명 충현고)과 신서연(용인고)이 5m35와 5m18을 뛰어 최지윤(경북체고·5m39)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400m 결승에서는 조휘인(양주 덕계고)이 49초27로 강민수(경남체고·48초8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고 1학년부 100m에서는 이진서(수원 유신고)가 11초03으로 서민준(충남 용남고·10초94)에 이어 준우승했다.

 

여고부 400m에서는 김진영(경기체고)이 58초98로 서다현(충남 용남고·57초67)과 김서윤(경남체고·58초81)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중부 100m에서는 최윤경(양주 덕계중)이 12초78로 이은빈(전남체중·12초46)과 신가영(경북 상주여중·12초62)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 1학년부 멀리뛰기에서는 이성진(화성 봉담중)이 4m54로 손홍주(전북 익산어양중·5m66)와 김민석(울산 서생중·5m14)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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