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과 손잡고 수출중소기업 보증료 지원

2020.06.30 17:48:27

 

신용보증기금은 하나은행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24억원을 신보에 납부하고, 신보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보증 지원 시 기업 당 최대 30억원 한도로 0.4%포인트씩 3년간 보증료를 지원한다.

 

수출중소기업은 신보의 자체적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증료를 최대 0.3%포인트까지 우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추가적인 보증료 지원을 받게 돼 금융비용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의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편지수 기자 p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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