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 지지하는 ‘계양구인재양성교육재단’ 출범

2020.07.02 04:00:00 7면

현판식 이어 장학기금 기탁
박형우 구청장 “아낌없이 지원”

 

계양구가 1일 (재)계양구인재양성교육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박형우 구청장, 이노경 이사장을 비롯해 교육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에 이어 장학기금 기탁식, 상반기 장학생 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은 2018년 10월 구 인재양성장학재단으로 설립된 이후 올해 4월 장학사업 외에 교육혁신지구 및 진로체험 사업, 구립도서관 및 계양여성회관의 대행사업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재단명칭도 바꿨다.


특히 재단은 지난해 제1회 장학생에 이어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장학생 선발을 목표로 제2회 장학생 30명을 선발, 약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이 기회를 통해 사회에 중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재단 출범과 두 번째 장학증서가 수여된 이날, 구청 직원 일동은 맞춤형 복지 적립기금 1천293만여 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노경 재단 이사장은 “오늘 출범식이 앞으로 계양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지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우 구청장은 “계양구가 교육혁신지구 지정 및 평생학습도시 4년차를 맞이해 교육재단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수혜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