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급성기뇌졸중 ‘1등급’

2020.07.03 04:00:00 7면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해 최근 발표한 8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응급실을 통해 내원, 급성기뇌졸중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여부, 60분 이내 정맥내 혈전 용해제 투여율, 연하장애 선별검사실시율 등 9개 지표를 평가했다.


길병원은 만점에 가까운 99.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8차 평가에 앞서 2년 단위로 이뤄진 1~7차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밖에 평가원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심근경색, 폐렴 등 급성기질환 평가에서도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아 급성기 질환의 초기 대처 및 진단, 치료 등 전과정에서의 전문적 치료를 인정받았다.


특히 길병원은 지난 6월 발표된 7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와 5차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급성기뇌졸중과 같은 급성기 질환과 장기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암 치료 모두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는 것은 지역 기반의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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