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사진) 의원이 지난 1일 국회 본청에서 윤종인 행전안전부 차관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배 의원은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정주지원금 20만 원 상향 조정, 3천t급 쾌속여객선 도입, 민군 의료서비스 제고 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중구의 공무원 증원을 요청하면서 신도시·원도심·농촌·어촌 등 혼재, 원거리 분리에 따른 도서지역과 원도심 지역의 업무 이원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및 영종경제자유구역 개발, 급격한 정주인구 증가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밖에 중구 율목동 주민편익 시설 건립(26억 원), 신포사거리 일원 외 1곳 노후 하수암거 정비공사(10억 원), 강화군 화개정원 조성사업(12억 원), 군도12호선 확포장 공사(6억 원), 옹진군 소연평도 문갑도 소규모 행정지원센터 건립(15억), 영흥·자월면사무소 내진보강공사(8억5천만 원) 등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옹진군의 경우 그동안 지원이 열악했던 상황을 감안해 백령공항 신설, 도서지역 통신망 품질개선 사업, 대형여객선 도입에 따른 지원금 50% 국비 지원에 대한 정부 지원을 추가 요청했다.
이에 윤종인 차관은 “면담을 통해 건의하고 요청한 내용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지원 가능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배준영 의원은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