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가 오는 12일 판타스틱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 오브 무비’를 개최한다.
‘사운드 오브 무비’는 뮤지션 프라이머리, 백현진, 선우정아가 참여하는 영화 OST 라이브 공연으로 BIFAN 개최 기간 중인 오는 12일에 네이터 V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프라이머리는 중독성 강한 비트와 리드미컬한 음률로 사랑받은 ‘입장정리’, ‘자니’ 등의 히트곡을 낸 프로듀서이며, 영화 ‘사냥의 시간’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다.
배우 겸 미술가인 백현진은 ‘복수는 나의 것’, ‘만신’ 등 다수의 영화에 담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 스타일로 유명하다. 선우정아는 다양한 장르의 클리셰를 재창조해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죄 많은 소녀’의 음악감독으로, 단편 ‘오늘은 내가 요리사’에서는 주연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사운드 오브 무비’ 공연은 3부로 구성되며,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하는 세 뮤지션의 OST 라이브 무대 감상은 물론 음악작업에 관한 생생한 후기도 접할 수 있다.
방송인 박지선이 진행을 맡는 이번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7시~9시에 관람할 수 있다. 다중 밀집을 피하고 객석 위치, 입장료 지불, 인원 제한 등에 대한 부담이 없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진행으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시에서 지원한다.
올해 ‘관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제24회 BIFAN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