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콘서트 휴’ 공연 온라인 생중계

2020.07.06 04:00:00 7면

인천문예회관, 9일 첫 무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위축된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새롭게 선보이는 ‘살롱콘서트 휴(休, HUE)’의 1·2회차 공연이 온라인 녹화중계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문화예술회관 유튜브를 통해 첫 무대인 오는 9일 ‘정밀아’의 무대와 16일 ‘CR태규’& ‘씨없는수박 김대중’의 공연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송출 일시는 기존의 공연 일정과 동일한 목요일 오후 7시30분이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입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즉 ‘살롱’을 지향한다. 예술가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소개하고, 관객들은 그 이야기에 함께 참여하며 큰 공감을 추구한다.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번에 걸쳐 진행되는 살롱콘서트 첫 무대의 주인공은 포크가수 정밀아로 문학적인 가사와 정갈한 음색으로 들려주는 우리의 이야기를 9일 들을 수 있다. 이어 16일에는 싱어송라이터 CR태규와 블루스 뮤지션 씨없는수박 김대중이 자신들의 색이 듬뿍 담긴 블루스의 시간을 예고한다.


컨트리 록밴드 ‘텍사스 가라오케’의 보컬 운영권과 업라이트 베이시스트 최무성, 로커빌리 밴드 ‘스트릿건즈’의 보컬 철수와 기타리스트 규규의 개성 넘치는 무대는 23일 만날 수 있다.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동문으로 이뤄진 앙상블 셋(SET), 변화무쌍한 음악을 보여주는 김마스타와 가야금을 기반으로 한 오혜영이 다양한 실험적 앙상블로 7월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문의: ☎032-420-2735.

 

 

이인수 기자 yis62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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