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 30일 수원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생리대 등 보건위생물품을 기부했다. (사진 = 경기도교육연구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28/art_15940282097878_fe47f6.png)
경기도교육연구원이 학교 밖 청소년을 돕기 위해 150만원 상당의 생리대 등 보건위생물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많은 기업들이 생리대 지원 사업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청소년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직원들이 직접 생리대를 종이상자에 담아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교육연구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28/art_15940282065218_6767ba.png)
이번 보건위생물품 키트 전달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인 29Days의 유기농 생리대를 이용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을 후원해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도교육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캠페인을 통해 준비된 키트는 연구원이 있는 수원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수광 원장은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여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하여 여성청소년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