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부평둘레길 조성 완료

2020.07.07 04:00:00 7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아름다운 도시경관 제공

부평구가 도심 속 물과 숲이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 조성을 마무리했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굴포천과 청천천, 갈산천 주변의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는 부평둘레길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부평둘레길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제공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조성됐고, 부평산단으로부터의 미세먼지 확산 방지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연계해 추진됐다. 구는 이 사업에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1코스인 대월어린이공원과 반월어린이공원(870m)은 ‘즐거움이 묻어나는 건강산책로’를 주제로 주민들이 공원 산책과 체력단련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기존의 노후된 보도블럭을 철거, 탄성포장재로 재포장했으며 정자도 설치했다.


반월어린이공원부터 시냇물공원(900m)까지 이어지는 2코스는 ‘느리게 걷는 힐링 숲길’로, 3코스인 시냇물공원부터 상꾸지어린이공원(1천100m)은 ‘함께 달리는 조깅 코스’, 4코스 상꾸지어린이공원부터 대월어린이공원(930m)은 ‘이야기가 있는 가로쉼터’로 각각 조성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갈산3녹지와 시냇물공원 일원에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부평둘레길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걷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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