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역 전통시장들이 저렴한 가격과 풍성한 경품이벤트로 내걸고 손님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현수막을 내건 부평깡시장. [ 사진 = 부평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28/art_15941021914199_6384ee.jpg)
2020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부평지역의 전통시장들이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상품들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여기에 대형 TV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와 구매한 금액만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도 마련됐다.
7일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부평문화의 거리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부평깡시장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산지 직거래 농산물을 도매가격에서 한 번 더 할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화섬쌀에서부터 서리태, 멸치, 감자를 비롯해 양파와 오징어 진미채 등 다양한 상품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2만 원 이상 구매자가 영수증을 가져오면 경품응모권을 나눠주며 1등 대형TV, 2등 삼천리 자전거, 3등 선풍기 등 총 48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지난 달 29일부터 동행세일을 진행 중인 진흥종합시장도 모두 50명에게 35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쏜다. 이밖에 10일까지 계속되는 행사 기간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1인 1일에 한해 덴탈마스크 1매도 증정한다.
부평문화의 거리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간 동행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로엠과 디스커버리, 레노마, PAT, 에드윈, 조이너스, 크로커다일 등의 패션 브랜드들이 40%에서 최대 80%까지 세일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구매 영수증이 1천만 원을 달성하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부평보건소와 부평소방서에 덴탈마스크 1천500개를 전달하는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부평문화의 거리와 부평깡시장은 5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금액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각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자 간 간격 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점검하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뒤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요즘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