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조속 추진돼야

2020.07.08 16:52:26 6면

8일 국회 의원회관서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

 

미래통합당 배준영(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양수산부, 인천시, 중구청, 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올 예산에 6억6천만 원의 설계비가 반영됐으나 입지 미확정 등으로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한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사업의 정상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의원은 “총 사업비 98억9천만 원 전액 국비가 투입돼 내년 착공해 2023년 준공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것이 없다”며 “국비를 받아놓고 땅을 못 찾아 건립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수부와 인천항만공사 소유의 60여 곳을 확인했음에도 적정 부지를 찾지 못한 것은 의지의 문제”라며 “관계기관 간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내년 예산안에 건립비를 반영하기 위해 늦어도 8월 중 대상 부지를 확정하고 설계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또 “매년 해양사고와 수상레저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해양레저 이용객도 지속적인 증가추세”라며 “일반 국민이 이용하는 낚시어선 등 레저선박에 대한 안전성을 상시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조속한 시일 내 센터 부지를 마련해 건립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관리센터 건립 후보지는 내항1부두와 8부두, 연안항 물양장 매립지 부지, 영종 구읍뱃터 등이 압축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이인수 기자 yis62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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