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농협이 지역 내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사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많은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철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규모 및 고령농가를 직접 찾아가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일손돕기에는 용인시임직원봉사단과 용인농협 농촌사랑봉사단 약 30명이 참여해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허만극농장에서 콩 묘종을 파종하는 활동을 펼쳤다.
김삼용 용인농협 조합장은 “농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듣고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용인농협 임직원들은 지속적으로 농가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