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종합운동장,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자체제작 전달

2020.07.09 15:34:39 11면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종합운동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지난 8일 ‘상대원3동 복지관’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공사에서 운영하는 성남종합운동장의 직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잡히지 않고 소리 없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마스크 천을 직접 구입한 후 재단손수 자르기, 박음질 등을 실시하여 200개의 마스크를 직접 제작했다.

 

제작된 마스크는 상대원3동 복지관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남종합운동장 김동환 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보탬이 되고자 재능기부 차원에서 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스크를 제작하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에서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나눔활동 등에 동참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수행 역할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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