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클린 방역 자원봉사단을 구성, 매달 둘째주 금요일을 방역의 날로 지정해 지역 방역활동 자원봉사를 펼치기로 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방역은 2009년 취약계층 집수리 수혜가구 419곳을 대상으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첫 날인 지난 10일에는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집수리 가구의 집안 내부 소독을 꼼꼼히 진행했다.
클린 방역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소상공인, 아동센터 등 방역에 취약한 대상지를 찾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최근 소규모 시설을 통한 모임에서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의 철저한 생활 방역활동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