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세브란스병원 반드시 건립-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20.07.14 16:33:06 6면

박남춘 시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과 간담

박남춘 인천시장은 14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과 만나 송도 세브란스병원 조기 건립 및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추진, 에스엘바이젠 산학협력관 준공, 국고사업 유치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서 총장으로부터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확인한 뒤 양 측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 기간 내 준공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 세브란스병원 및 연세대와의 바이오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서 총장은 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 의지와 함께 국제캠퍼스에 조성하는 사이언스파크의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제출하는 등 제반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표명했다. 서 총장은 “병원 건립과 관련, 연세의료원이 윤동섭 신임 원장 취임 이후인 8월 병원 건축설계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현재 병상 구상, 비교병원 분석 등 내부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뒤 병원 건립과 관련한 신속한 행정절차를 시에 요청했다.


박 시장은 “오늘 면담을 통해 연세대의 병원 건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확인됐으나 지역사회에서 2단계 개발사업의 추진 여부와 학교 측의 협력의지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사이언스파크의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앞으로 우리시와 경제청은 병원과 사이언스파크가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측은 구체화된 개발계획 수립에 기반한 실시계획 변경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남용우 기자 kgna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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