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산업자재 공구백화점 인천에 탼생한다

2020.07.15 16:46:26 6면

12월 항동에 개장 예정

건축 자재에서 공작·운반기계, 각종 공구류, 철물, 화학제품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용 자재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초대형 산업자재·공구백화점 ‘툴마트(Tool Mart)’가 국내 처음으로 12월 인천에서 탄생할 전망이다.


지툴마트(주)(대표 김성희)는 인천시 중구 항동에 있는 지상 6층, 건물 연면적 4만9천778㎡(약 1만5천 평)규모의 L팩토리아울렛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를 체결,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툴마트는 현재 폐점 상태에 있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산업자재·공구백화점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1~3층은 매장과 편의시설, 4~6층은 주차장으로 이용되며 카테고리별·브랜드별로 구성된 선진국형 매장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산업 자재 프랜차이즈 업체인 독일 T사, 미국의 H사와 업무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희 대표는 “백화점 반경 30㎞ 이내 지역의 산업단지에 5만여 개의 기업들이 밀집한데다 마케팅을 주로 펼칠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산업 자재 시장규모는 우리나라 전체 시장의 약 53%인 40조 원으로 추정된다”며 “산업자재·공구백화점은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산업자재 생산업체와 최종 구매자를 직접 연결해주기 때문에 기업들의 원가 절감을 통한 제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곳에는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는 국내외 2천여 업체가 입점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툴마트가 개장하면 연간 6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천5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또 침체된 백화점 주변 상권이 다시 살아나면서 인천항 개발과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전망이다.


한편 지툴마트는 개점을 앞당기기 위해 IT시스템 구축 업체를 선정하는 등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점 신청서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이인수 기자 yis62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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