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오는 16일 열리는 폐막식에서 박원상 배우와 강유정 콘텐츠평론가가 사회를 맡는다고 15일 발표했다.
BIFAN은 16일 오후 7시 CGV소풍에서 폐막식을 개최해 BIFAN의 국제 및 국내 경쟁부문 수상작(자) 등을 발표하고 폐막작을 상영한 뒤 마무리 일정에 들어간다.
폐막식은 ‘개막작 상영회’에 이어 언택트(비대면)를 근간으로 축소해 수상·시상자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사만 초청한 가운데 4개 섹션 12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자)를 발표한다.
지난 13일에 미리 치른 국내외 단편 영화 경쟁작 수상작(자) 결과 발표 후 장편 경쟁작 시상식을 갖는다.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작품·감독·심사위원 특별·관객상, 국내 ‘경쟁’ 섹션 ‘테크로스 환경서비스 코리안 판타스틱’의 작품·감독·배우·관객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과 배급지원상을 시상한다.
이어 멜리에스국제영화제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 넷팩(NETPAC,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여하고,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상영한다.
한편 지난 9일 막을 올린 제24회 BIFAN은 ‘안전제일’을 기조로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상영관의 경우 열화상 카메라와 최첨단 출입구형 에어샤워 제품을 설치·운용하고, 1일 4회 방역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BIFAN은 16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 뒤 2021년 제25회 영화제 준비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