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2020.07.19 20:58:36 2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과 의회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된 문경희 의원(더민주·남양주2)이 도민에게 전하는 각오다.

 

문 부의장은 “여러 기관을 방문하면서 점점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루고 있지만,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먼저 갈등없는 도의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부의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요구를 도정에 반영하는 것이 도의원으로서 최선의 임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정책반영을 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일처리가 중요해 이같은 활동을 하는 의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반기 의정활동이 시작되면서 문 부의장은 의정활동의 심부름꾼으로 때로는 도우미로서 선제적 역할을 맡아 코로나19 속에서도 도민도, 의원도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약속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당선 당시에 도민들에게 전달한 말처럼, 견제와 균형, 협치를 통해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 것”이라며 “전반기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광역의원으로서 지역맞춤형 정책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을 느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부의장은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문 부의장은 “재난기본소득의 시작은 도의회에서 시작됐고 이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께서 실현시켰다”라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지방정치의 다양성을 비롯해 뛰어난 역량이 발휘된 것을 입증한 것이고 도민들의 요구에서 시작되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도를 넘어 세계가 모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도민들의 메시지를 못 읽으면 안된다”며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할 시기인 것 같다. 오늘의 부의장으로 당선은 모두 1370만 도민들이 믿음에서 시작, 부끄럽지 않는 부의장으로 도민들이 돌아 봤을 때 ‘참 잘 뽑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좀 노력해 도민들의 좀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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