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판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무엇보다 최우선은 ‘안전’"

2020.07.23 15:39:47 3면

“행정, 치안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최우선인 것은 ‘안전’입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김판수 (더민주·군포4) 안전행정위원장은 “1370만 도민의 삶에 가장 중요한 자리에 앉게 됐다. 마음이 어느 때보다 무겁지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늘 주변에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들이 많아 이에 대한 대응은 물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특히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크게 자연재해와 인재를 손꼽으며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는 이에 대한 기술이 발달되고 대응과 예방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면서 예측이 가능해지고 있는 상태”라면서 “그렇지만 인재는 도민의 주변에 늘 도사리고 있는 것을 넘어 예방이 전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천 물류창고 화재, 충북 제천 화재 등 대부분의 참사가 인재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예방에 초점을 두고 위원회를 이끌어 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생명과 안전은 세상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각 기관의 안전관리 부서를 점검하고, 사후관리체제(가칭)를 비롯해 예방프로그램,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화재, 교통 등 사고가 발생하면 희생자들의 애도는 중요하다. 그러나 애도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사후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 위원장은 “제2의, 제3의 같은 참사가 또 발생하지 않게 이미 벌어진 참사 등을 거울삼아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안전 위협 행위에 대한 예방과 대응은 물론 사후관리책 등 시스템을 만들어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판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안전에 대해서 만큼은 코로나19가 변명이 될 수 없다.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 할 수 없다”며 “우왕좌왕 하지 않고 책임질 수 있는 위원장으로서, 철저한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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