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융합서비스 개발 추진

2020.07.22 13:23:11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도민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 제공을 하기로 했다.

 

도는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 공모를 진행해 평택시와 의왕시, (재)경기테크노파크, 고양어린이박물관, 육군교육사령부의 제안과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평택시와 고양어린이박물관에 각각 7000만원, 의왕시와 (재)경기테크노파크, 육군교육사령부에 각각 1억원 등 총 4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평택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교통신호 제어’는 교통체증 다발 구간 교차로를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교통량, 차량 대기열, 점유율 등의 데이터를 추출해 지능형 교통 신호등 제어로 실증하게 된다.

 

또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정보제공, 예약, 티켓 발권, 상담, 결제 등 5가지 기능의 고객 맞춤형 챗봇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의왕시는 관내 개방형 전기차충전소 16곳에 인공지능 학습기반의 스마트카메라 시스템을 설치해 자동차 번호판 인식과 충전소 사용실태를 실시간 감지하는 등 도민들의 전기차 충전소 이용에 편의를 제공한다.

 

(재)경기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 분야에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인공지능이 찾아 최적으로 매칭하는 시스템을, 육군교육사령부는 위장크림을 바르거나 헬멧을 쓴 상태에서도 안면인식이 가능한 출입통제장치 최적화를 추진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인공지능(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도민들이 그간 멀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AI) 기술 융합 서비스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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