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모한복 등 2곳 백년가게 현판 달았다

2020.07.22 16:45:25 7면

인천중기청, 22일 세모한복 최동순베이커리에 현판 부착

 

 

인천 세모한복과 최동순베이커리가 백년가게 현판을 달았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후근)은 22일 ‘세모한복(동구 중앙로 35)’과 ‘최동순베이커리(미추홀구 소성로 120)’를 각각 방문해 백년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인천중기청장이 직접 현판을 제막,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지속가능한 경영과 함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육성방안 발표 이후 지금까지 인천지역 백년가게는 모두 22곳이다.


세모한복은 예술을 전공한 남편, 아들의 도움으로 한복의 예술성이 돋보이고 실용적인 원단을 사용하면서 한복의 생활화에 노력 중이다. 또 전통한복, 생활한복, 한복교복 등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직접 제작하며 최근에는 한복대여를 주 수익모델로 운영 중이다.


최동순베이커리는 인천 미추홀 명장인 1대 대표에게서 이어져온 신념과 고집을 바탕으로 명품 빵을 만들고 있으며 2대 또한 제과기능장으로 가업을 승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김치유산균, 청국장 발효, 국내농산물을 활용한 빵 등 다양한 변화 시도와 끊임없는 상품개발, 대표자의 활발한 봉사활동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뤄진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남·북부센터에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100year.sbiz.or.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인천지역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소상인들이 또 다른 소상인의 희망과 롤모델로 성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지역 시민들이 백년가게를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이인수 기자 yis622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