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성존저거 '갤럭시Z플립' 5G 모델을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룸을 통해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0/art_15954680210183_f73f49.jpg)
삼성전자가 다음 달 8일 갤럭시 언팩행사를 앞두고 ‘갤럭시Z플립’ 5G 모델을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룸을 통해 선보였다.
갤럭시Z플립 5G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LTE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에 5G 통신을 가능하게 한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삼성 갤럭시 제품 최초로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스냅드래곤 865+는 5G의 성능을 극대화 한 칩셋으로 전작에 탑재한 스냅드래곤 855와 비교해 CPU 및 그래픽 성능이 15% 향상됐다.
이 외에 스펙은 동일하다. 저장용량은 256GB, 램 8GB, 배터리는 3300mAh이며 카메라는 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천200만 화소의 메인·초광각 듀얼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Z 플립의 장점인 멀티태스킹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위아래 2개의 화면으로 분할시키는 '플렉스 모드'의 개선으로 유튜브 시청이나 카메라 촬영이 전작보다 용이해진다. 또한 '멀티 윈도우 트레이'를 통해 앱을 손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색상은 ‘미스틱 그레이’와 ‘미스틱 브론즈’로 출시된다.
미국 시장 가격은 기존 1천380달러(약 165만원)에서 1천450달러(약 174만원)로 70달러(약 8만원)가량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전작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플립 5G는 8월 7일 중국, 미국 등 출시되며 국내에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