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 "다문화 사회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일 것"

2020.07.23 16:12:25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민주·남양주2)은 23일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 ‘민관협력정책 네트워크 2차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경기도외국인권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이영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장을 비롯해 6개 시·군 외국인복지센터 장과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문 부의장은 “21세기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은 세계적인 ‘흐름’이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었다”면서 “사회의 각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주민들은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역시 인종차별의 뼈아픈 이민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어떠한 이유에서도 국적, 피부색, 언어의 차이가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이주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보장하는 것,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의회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고, 관계 기관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로고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경기도가 외국인 정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이 포용국가로 나아가는 소중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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