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22일 한국환경공단에서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반부패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역 내 8개 공공기관인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으로 구성됐으며 협의회 1대 공동회장으로 전상주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와 유성찬 한국환경공단 감사가 선정됐다.
협약은 공공기관의 감사기구 간 지식 공유 및 교류 강화를 통해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반부패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고, 앞으로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 채널 확대 ▲부패방지·청렴문화 개선·사회가치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감사업무 우수성과 상호 벤치마킹 및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상주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는 “반부패 청렴정책의 공유를 통한 감사업무의 향상과 선진화로 인천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의 청렴도 향상과 사전감사 실시 등 제도 활성화 및 적극행정 구현으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