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의 청년 정책을 발굴‧추진할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위원을 모집한 용인 청년네트워크는 대학생, 자영업자,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이 참여했고, 지역 내 18세부터 39세의 청년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시의 청년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일자리, 문화, 위원회, 크리에이터, 환경, 인권, 예산, 교육 등 8개 분야의 분과별 모임을 꾸려 전문성을 높였다.
각 분과별로 매월 1회 모임을 통해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과제를 논의하며, 시는 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킥오프미팅, 아카데미 등을 지원한다.
백군기 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이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용인시는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