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중 김현우,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 3관왕

2020.07.26 16:52:17 14면

남중부 카누 1인승 200m, 500m, 2인승 500m서 우승
남고부 카약 와부고 강민상, 이상윤, 장준혁은 나란히 2관왕

 

김현우(양평중)가 제19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현우는 26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남자중등부 카누 1인승(C-1) 200m에서 50초98로 이현준(인천 용현중·52초74)과 여세창(충남 서령중·53초53)을 꺾고 우승한 뒤 C-1 500m에서도 2분11초9로 같은 학교 김성일(2분13초4)과 여세창(충남 서령중·2분13초9)을 꺾고 우승했다.

 

김현우는 김성일과 팀을 이룬 C-2 500m에서도 2분03초9로 이현준-차지한 조(용현중·2분05초7)와 윤호-이도윤 조(양평중·2분12초2)를 따돌리고 우승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고등부 카약 4인승(K-4) 200m에서는 강민상, 이상윤, 장준혁, 황준섭이 팀을 이룬 남양주 와부고가 38초24로 강원체고(40초10)와 대구 영남공고(42초01)를 꺾고 우승했다.

 

앞서 남고부 K-2 200m에서 40초58로 정서호-정준회 조(대전 한밭고·41초39)와 도현수-정희준 조(영남공고·42초39)를 꺾고 우승한 강민상-이상윤 조와 남고부 K-1 500m에서 1분52초8로 박동민(가평 청평고·1분53초1)과 전우영(충남 부여고·1분53초5)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장준혁은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고부 K-1 1,000m에서는 박동민(청평고)이 3분51초6으로 전우영(부여고·3분53초3)과 허익준(울산스포츠과학고·3분57초0)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 K-4에서는 박나원, 방하랑, 윤은제, 홍주은이 팀을 이룬 구리여고가 1분56초1로 인천 인화여고(1분56초9)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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