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교육복지 증진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

2020.07.29 21:00:00 3면

“경기교육을 책임지는 위원장으로 선출돼 감사하기도 하고 무거운 책임감도 동시에 느낀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기획위원장으로 당선된 정윤경 의원(더민주·군포1)이 전한 말이다.

 

정 위원장은 “총 예산 17조원을 상회하는 경기교육은 무상급식, 혁신학교 등 대한민국 교육에 화두를 던지며 주요 의제들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학교현장의 문제해결을 통한 경기교육의 발전을 모색할 예정으로,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경기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사상 초유사태를 겪고 있는 교육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대책 마련에 대해 설명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온라인 개학 등 학교 현장에서 원격수업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다”면서 “주1회 출석수업으로 인한 수업연계성 부족, 빈약한 원격수업 교육컨텐츠, 원격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 유튜브 등 동영상 자료의 저작권 문제, 저소득층이나 장애학생들의 교육소외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청하는 ‘미래형 원격수업 모델’을 완성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각종 토론회를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빌어 경기교육정책에 도움이 되는 의견들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원격수업의 한계가 나오기 시작했다. 체육과 문화예술 활동이 대표적으로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필요한 수업이기도 하고 비대면으로 한계가 명확히 있는 교육활동이다”며 “이를 타계하기 위해 관계 기관 등과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육 현장을 세밀히 살필 계획이다. 학생도, 교사도, 학부모에게 ‘준비하겠다’,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등의 말이 아닌 발 빠른 방안을 먼저 마련하고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위원장 취임 후 바로 학교체육, 교육복지우선사업, 공무원 노조 등과 만남을 통해 현안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라며 “교육복지 증진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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