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새롭게 구성

2020.07.28 18:24:07

경기도의회가 ‘후반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본부’를 새롭게 구성해 의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도의회는 28일 오전 10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비상대책본부 8차 대책회의’를 열어 ▲후반기 비상대책단 위촉장 수여 및 상견례 ▲후반기 비상대책단 운영방향 및 현안사항 논의 등을 진행했다.

 

후반기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에는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더민주․안산4)과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고양2)이 위촉됐고, 서현옥 의원(더민주․평택5)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추천 의원과 비교섭단체 의원 등 총 16명이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게 진용복 부의장(더민주․용인3)과 문경희 부의장(더민주․남양주2),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등 12개 상임위원장으로 구성된 15명의 자문단이 구성됐다.

 

후반기 비대본부는 비상대책단과 자문단 위원이 순번제로 매일 주재하던 상황회의를 주 단위로 진행, 모든 위원이 집결하는 전체회의는 월 단위로 진행한다.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도민을 위해 어떤 정책을 제안해야 할지 의정활동의 방향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며 “오늘 새롭게 구성된 의회 비대본부가 도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후반기 비상대책본부는 완벽한 방역은 물론 코로나19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특히 각 상임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경이나 2021년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월 30일 의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해 지난 7월 27일까지 전체회의 7회, 일일상황회의 109회를 실시, 456건의 제안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했으며 이 중 65%인 297건이 추진 완료되고 14%인 62건이 추진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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