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셜 캐릭터 ‘조아용’ 경전철 30일부터 운행

2020.07.29 15:12:57

친숙한 캐릭터로 도시 이미지 높이고 경전철 이용 활성화 기대

 

용인시는 ‘조아용’ 캐릭터를 랩핑한 경전철을 30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조아용’은 용을 모티브로 만든 용인시의 캐릭터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까지 시민 6106명을 대상으로 ‘조아용·용인 경전철 랩핑 이미지 투표’를 진행해 2개의 이미지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이미지는 경전철을 비행기로 표현해 하늘을 날아가는 이미지인 ‘하늘을 날아서 조아용’과 경전철을 잠수함으로 구현한 ‘잠수함 조아용’이다.

 

시는 조아용 경전철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해 용인경전철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동수단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친숙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조아용 캐릭터가 경전철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소셜캐릭터 ‘조아용’은 지난해 귀여운 이미지로 리뉴얼하며 이모티콘 이벤트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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