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8월 3일부터 재단의 시설운영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을 재개하는 대상시설은 부평아트센터(공연장, 갤러리, 기타시설)와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디지털뮤직랩(D-Lab), 부평문화사랑방, 부평구립도서관(부개, 삼산, 부평기적, 청천, 갈산, 부개어린이) 등 10개 시설이다.
부평아트센터(공연장, 갤러리, 기타시설)와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디지털뮤직랩(D-Lab), 부평문화사랑방은 공간별 이용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지난달 23일부터 부분개방을 실시했으며, 도서 대출과 반납, 열람석과 멀티자료실의 30%만 이용할 수 있다.
부평아트센터에서는 8월 6일 부평영아티스트 4기 POP-Prize 정해민 개인전 ‘그림의 집’을 시작으로 전시를 재개하며, 8월 28일부터는 연극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진행된다.
9월부터는 일상문화예술교육 ‘삐-클라쓰’가 ‘오늘도 일상 드로잉’과 ‘가배 플렉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부평문화사랑방에서는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유쾌한 드러머’, ‘전지적 작가시점 오주환 편’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일부 강좌를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또 부개도서관은 ‘우쿨렐레와 우리 함께 쎄씨봉’, 부개어린이도서관은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삼산도서관은 ‘10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공간 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 입장 시 발열체크, 문진표 및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재단은 공연 관람객들에게 온라인 사전예매를 권유하고, 전체 좌석의 50%만 운영하여 관람 시 한칸씩 띄어앉도록 할 방침이다.
재단은 “운영 재개에 따른 기관 자체 방역을 철저히 추진하고, 운영기관별로 단위 시간당 혹은 회차당 관람 인원을 제한해 이용자를 분산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운영기관별 대관 및 이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부평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