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 싶어? ‘실패로 풀어보는 재테크호구 탈출’ 기회

2020.08.05 08:11:04 13면

실패 사례로 알아보는 노하우…잠재된 재테크 DNA 계발
뚜렷한 기준 없이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실패의 길로…

 

실패로 풀어보는 재테크호구 탈출/유평창 글/텔루스/232쪽/14,000원

 

‘재테크, 실패를 알아야 성공한다.’

 

저자 유평창은 ‘실패로 풀어보는 재테크호구 탈출’을 통해 재테크의 값진 경험 자산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성공 사례만큼 공유되지 않은 실패 사례를 소개한다.

 

또 잠재된 재테크 DNA를 계발하여 성공하는 노하우도 공개한다.

 

저자는 1990년대 은행의 초창기 PB로 활동하다가 재무적 포트폴리오 구성의 한계를 느껴 조기퇴직 후 20년간 재테크에 몸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5,000여명과 재무상담을 진행하면서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재테크스타일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더불어 “누구나 재테크를 잘하고 싶어 하지만 정작 제대로 배울 곳이 없고, 돈을 벌었다고 큰소리치던 사람들도 나중에 보면 다 말아먹고 연락을 끊고 사는 경우도 많다”고 쓴소리한다.

 

이 책은 ▲1부 재테크에 실패한 사람들 ▲2부 재테크는 기술이 아니라 실행력이다 ▲3부 재테크 성공확률을 높이는 노하우 ▲4부 2020년대의 유망 재테크아이템 총정리로 구성돼 있다.

 

재테크의 본질은 아무런 노력없이 얻을 수 있는 정상적인 수익률보다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만약 어떤 재테크활동에서 내가 보통 사람들의 평균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왔다면 누군가는 상대적으로 평균 이하의 수익, 상대적 손실을 입은 것이다.

 

모든 분야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마디로 나의 재테크 성공은 다른 누군가의 실패가 원천일 수 있다.

 

학창시절 일류 대학을 목표로 했으나 수험생의 숫자가 입학정원보다 훨씬 많아 소수만 통과한 것처럼 재테크도 마찬가지이다.

 

재테크를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어떤 자산에 투자해서 얼마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정리하겠다는 투자기준이 없는 사람이다.

 

뿐만 아니라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 다양한 사람과의 대화가 필요하지만 보는 시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어울리는 사람, 투자의 근거와 논거를 스스로 찾지 못하는 사람이다.

 

끝으로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패한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실패의 횟수와 시간을 저축해 성공의 지름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응원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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