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정보 등 2천여 건 삭제

2020.08.05 11:53:37 8면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확진자 관련 정보 14일 후 삭제

 

용인시는 5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동선 등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인터넷 지킴이’가 2천여 건의 정보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인터넷 지킴이를 운영, 약 2개월 동안 4천여 건의 동선 정보를 파악해 1980여 건을 삭제했다.

 

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확진환자 관련 정보 등은 14일이 지나면 삭제해야 하는데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삭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이 함께 확진자 정보 삭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내용을 웹툰으로 제작해 배너, 홈페이지, SNS 등의 매체를 통해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게시된 정보가 낙인이 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커뮤니티 등 관리자들도 삭제 요청에 적극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신경철 기자 shinpd4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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