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플루티스트’ 김유빈,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서 독주회 연다

2020.08.06 08:05:37 12면

천재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독주회 ‘프렌치 나이트’
프랑스 작곡가 곡 구성…김유빈이 가장 애정하는 곡은?
“코로나19로 힘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천재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오는 15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15일 오후 5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는 2020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Ⅲ ‘김유빈 플루트 독주회 프렌치 나이트(FRENCH NIGHT)’가 열린다.

 

김유빈은 이번 독주회의 모든 프로그램을 프랑스 작곡가의 곡으로 구성했다.

 

필립고베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마드리갈’을 비롯해 세실샤미나드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협주곡, 작품107’, 샤를-마리 비도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작품34’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가브리엘포레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작품 79번’은 김유빈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악 중 가장 사랑하는 곡이라며 애정을 표한 만큼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플루트 음악에서 프랑스 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플루트가 지닌 다양한 매력들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음악수업을 받을 수 없는 플루트 전공 학생들을 위한 작은 배려로 이번 연주 곡 중에는 콩쿠르나 입시에 주로 지정되는 곡이 포함돼있다.

 

김유진은 “이번 독주회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들로 꾸몄다”며 “코로나19로 힘든 모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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