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준우(화성 향남중)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 향남중 펜싱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2/art_15966996521389_d9d191.jpg)
장준우(화성 향남중)가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우는 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송태훈(서울 무학중)을 15-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장준우는 8강에서 강준영(대구 오성중)을 15-13으로 제압한 뒤 4강에서도 김부식(강원체중)을 15-1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송태훈을 몰아붙인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녀중등부 에뼤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화성 발안중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중부 에뼤 1위 김가은, 2위 강지윤, 남중부 에뻬 1위 김도현, 3위 노의진. (사진=화성 발안중 펜싱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2/art_15966985487953_c80fb5.jpg)
남녀중등부 에뻬 개인전에서는 화성 발안중이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남중부 에뻬 개인전에서는 김도현(발안중)이 8강에서 오신우(경남 진주제일중)에 15-14로 신승을 거둔 뒤 4강에서도 김인환(인천 해원중)을 15-2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이무형(전북 이리북중)을 15-1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4강에서 이무형에게11-15로 패한 노의진(발안중)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가은(발안중)이 팀 동료 강지윤을 15-9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가은은 8강에서 최지원(서울 창문여중)을 15-10으로 따돌린 뒤 준결승전에서도 서주원(강원 봄내중)을 15-10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한다현(성남여중)이 이서현(부산 재송여중)에게 8-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