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9시쯤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지하 4층~지상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서 났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지휘차 등 장비 40여대와 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썼다.
화재 당시 직원 2명이 지하1층과 2층에 있었지만,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