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7일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옛 기흥중학교 자리에 들어설 다목적체육시설의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2월 폐교된 기흥중학교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300㎡ 규모의 다목적체육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추진되는 체육시설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장,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예산은 191억원 규모로 내년 12월 착공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오는 20일까지 시 공공건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11월5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 11월 중 별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주민들이 다양할 활동을 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참신한 설계안이 많이 공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