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뺑소니범 잇따라 검거

2004.07.01 00:00:00

포천경찰서가 지난달 24, 25일 이틀간 각각 중상과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뺑소니범을 검거했다.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24일 택배운송중인 배달사원을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뺑소니 등)로 태국인 불법체류자 쌈짓(35·공원)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쌈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45분께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다인테크 앞 노상에서 배달할 물건을 내리기 위해 운전석에서 내리던 김모(35·영북면 자일리)씨를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나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또 다음날인 25일 4시께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43번국도) 수중모터 앞 노상에서 리어커로 폐지와 고물을 수거하던 김모(67·송우리)씨를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그랜져승용차(대포차량)로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이모(37·송우리)씨를 붙잡아 같은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사건현장에 버려진 오토바이와 헬멧을 조사한 결과, 의정부 K오토바이센터에서 구입한 사실을 알아내고 탐문수사를 벌여 범행 2일만에 쌈씨를 검거했고 리어커를 충돌해 사망케 한 이씨는 목격자의 제보에 의해 하루만에 붙잡혔다.
황대웅기자 wo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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