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의 야경을 매주 화요일에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시민들의 힐링을 위해 고즈넉이 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야경을 영상으로 촬영해 18일부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부 영상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고궁의 한적함도 느낄 수 있는 야간 산책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장기간의 장마로 화성행궁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즐기는 수원화성 야간개장 #랜선여행을 준비했다.
지난 18일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SNS를 통한 이벤트도 28일까지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라 수원화성 화서문에서 화홍문까지 조성된 빛의 산책로와 용연의 야간 영상도 후속작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현장의 느낌과 달리 미려한 영상으로 편안하게 제공되는 영상작품을 통해 코로나19와 장마·폭우로 지친 일상에 조그마한 힐링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행궁 야간개장 랜선영상은 수원시 및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90-3615~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