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수(수원시청)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창수는 20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유선호(제주도청)를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서 상대인 윤석기(LH공사)가 개체 실패로 실격승을 거두고 4강에 오른 김창수는 김수빈(전북도청)을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1라운드에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김창수는 2-2로 팽팽하게 맞섰고 2라운드에 상대 공격을 받아치는 역습으로 2점을 따내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7㎏급 최준형(평택시청)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